오늘 다뤄볼 심리학의 주요 이론은 '심리 검사. 듣기에 비교적 쉬워 보이는 이론인데요, 심리학에서 다루는 심리 검사란 성격, 흥미 등과 같은 심리적 구성개념을 수량화하여 표현하기 위해 표준화된 측정 도구를 뜻합니다. 또, 심리검사는 개인이나 그룹의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도 쓰이기 때문에 심리 평가 도구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지능 검사나 성격 검사와 같은 것들이 동일한 특성을 띱니다.
그렇다면, 심리 검사를 하는 데에 있어서 꼭 지켜야 할 원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다양한 연구 개발과정을 거쳐 적절하다고 판단된 심리 검사를 실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때 얘기하는 적절한 심리 검사란, 원칙적으로 이처럼 구성되어야 합니다.
1. 객관성 - 개인적 편향을 배제하여 판단되어야 합니다. 시험에 참여한 모든 시험자의 결과를 같은 방법으로 도출해야 합니다.
2. 표준화 - 모든 과정은 같은 환경에서 동일한 프로세스로 진행해야 합니다.
3. 신뢰성 -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여러 번의 시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4. 시험 규정 - 기준을 설정하여 각각의 결과를 비교, 대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유효성 - 측정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시험을 시행해야 합니다.
심리검사의 정의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요,
1. 심리적 구성개념 : 심리적 구성개념이란 매우 추상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우리가 측정하기란 불가능하겠죠? 길이나 무게 등,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물리적 속성은 특정한 도구를 활용해 수치를 정확히 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향성과 같이 사람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심리적 속성은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도구로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기란 힘듭니다. 이에 따라, 심리학자들은 물리적 속성과 심리적 속성을 다른 속성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심리적 속성을 심리적 '구성개념'이라고 지칭하는 것입니다. 해당 개념에는 '조작적 정의'라는 개념을 적용하는데요, 심리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반응을 탐구하여 내향성의 정도를 파악하는 등 심리적 상태를 추측하여 객관화하곤 합니다.
2. 측정 : 다음으로 측정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측정이란 대상 자체가 아닌 그의 속성에 수치를 부여하여 판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격 검사에서 다루는 측정이라는 것은 성실성이나 공격성 같은 개인의 심리적 구성개념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 개념을 측정하려면 측정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오차 가능성과 실질적으로 관찰 가능한 범위 등의 기준을 척도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표준화 : 표준화 심리검사란 사회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즉 척도화된 기준이나 신뢰도를 증명할만한 자료가 존재하는, 믿을 수 있는 검사를 의미합니다.
심리검사는 세 가지 목적에 주로 사용됩니다. 심리검사를 통해 우리는 속성이나 특성을 꽤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진단을 통해 우리는 대상의 향후 행동을 예측할 수 있죠. 따라서 교육, 임상 및 상담, 산업 등의 분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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